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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 매콤달콤, 질기지 않게! 오징어 진미채볶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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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 매콤달콤, 질기지 않게! 오징어 진미채볶음

mutia 2025. 4. 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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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진미채볶음


밥에 올려 한입, 김에 싸서 한입, 그냥 집어먹어도 계속 손이 가는 반찬, 바로 오징어 진미채볶음입니다. 식탁에 자주 오르지만 매번 맛을 일정하게 내기 어렵고, 질기거나 너무 매워서 실패하는 경우도 많은 메뉴죠. 오늘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매콤달콤한 감칠맛까지 살린 완성도 높은 진미채볶음 필승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재료 준비 (4인분 기준)

• 진미채(오징어채) 150g
• 마요네즈 1큰술 (부드럽게 하는 비밀 재료!)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간장 1작은술
• 설탕 1큰술
• 물엿(또는 올리고당) 1.5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맛술 1큰술
• 식용유 1큰술
• 참기름 1/2큰술
• 통깨 약간


요리과정

1. 진미채 손질

진미채는 질긴 식감을 줄이기 위해 먼저 손질이 중요합니다. 볼에 진미채를 담고 맛술 1큰술을 뿌린 뒤 10분간 재워줍니다. 이 과정이 비린내도 잡아주고 식감도 부드럽게 해줘요. 혹시 너무 딱딱하다면 미지근한 물에 1~2분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해도 됩니다.

2. 부드러움의 핵심, 마요네즈 코팅

재워둔 진미채에 마요네즈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마요네즈는 볶을 때 수분 보호막 역할을 해줘서
진미채가 뻣뻣해지거나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핵심 재료입니다.

3. 양념장 만들기

작은 볼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작은술,
설탕 1큰술, 물엿 1.5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매콤한 맛을 줄이고 싶다면 고춧가루 양을 줄이거나 생략해도 돼요.

4. 볶기

팬을 약불로 예열한 후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양념장을 먼저 넣고 살짝 끓입니다. 양념장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마요네즈에 버무린 진미채를 넣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이때 불이 세면 금방 타고 질겨지니 반드시 약불 유지! 양념이 고루 묻고 수분이 날아가기 전까지만 볶아주세요 (약 2~3분).

5. 마무리 양념

불을 끄고 참기름 1/2큰술과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
불을 끈 후 참기름을 넣어야 향이 살아있고 눅눅해지지 않아요.


실패 없는 Tip

마요네즈는 꼭 넣어야 하나요?
→ 네! 넣으면 식감이 달라집니다. 뻣뻣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돼요.
진미채가 타거나 질겨요.
→ 중불 이상 금지! 양념을 팬에 먼저 볶고, 진미채는 짧게 볶아야 합니다.
단맛이 강한 게 싫어요.
→ 물엿 대신 올리고당 사용 시 단맛이 한결 가볍게 조절돼요.
냉장 보관하면 딱딱해져요.
→ 먹기 10분 전에 꺼내두면 원래의 식감으로 돌아옵니다. 전자레인지에 5~10초만 돌려도 OK!

보관 및 활용

• 보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시 최대 7일 정도 맛있게 유지돼요.
• 활용: 도시락 반찬으로 / 주먹밥 속재료로 / 김밥 안에 넣어도 별미 / 맥주 안주로도 찰떡!



오징어 진미채볶음은 밥상 위에 자주 오르지만, 그만큼 작은 차이로 맛의 완성도가 크게 달라지는 반찬입니다. 이 레시피대로라면 촉촉하면서도 매콤달콤하고, 누구나 좋아할 맛으로 완성할 수 있어요. 오늘 한 끼 반찬, 고민된다면 바로 진미채볶음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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