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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 밥 한 그릇 뚝딱! 감칠맛 폭발하는 매운 두부조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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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 밥 한 그릇 뚝딱! 감칠맛 폭발하는 매운 두부조림

mutia 2025. 4. 27. 07:30
매운두부조림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반찬 중 하나, 바로 두부조림입니다. 그 중에서도 매콤한 두부조림은 특유의 감칠맛과 중독성 있는 양념 덕분에 밥을 부르는 반찬으로 늘 사랑받고 있죠. 겉은 살짝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구운 두부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쏙 배어들면 그야말로 밥도둑 완성! 이번 레시피는 재료는 간단하지만 양념과 조리법의 디테일을 살려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 두부 1모 (300g, 부침용 or 단단한 두부 추천)
• 식용유 약간 (부침용)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2개 (매운맛 조절용)
•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2컵

조림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5큰술
• 고추장 1/2큰술
• 진간장 2큰술
• 맛술 1큰술
• 설탕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참기름 1/2큰술
• 후추 약간
• 통깨 약간

TIP
• 부침용 두부나 단단한 두부를 사용하면 조리 중 무너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요.
• 고춧가루와 고추장 비율을 조절해 맵기 정도를 기호에 맞게 맞출 수 있어요.


조리 순서

1. 두부 손질과 굽기

두부는 키친타월로 감싸 물기를 제거한 후, 1.5cm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줍니다. 노릇한 겉면은 양념이 더 잘 배고,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아 조림에 최적이에요.

2. 조림 양념 만들기

작은 볼에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맛술,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추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송송 썰어 추가하면 칼칼함이 더해져요.

3. 양파, 대파, 고추 손질

대파와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고, 양파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 재료들은 조림에 들어가면서 식감과 향, 단맛을 더해줘요.

4. 조림하기

두부를 팬에 다시 배열하고, 그 위에 썰어둔 대파, 고추, 양파를 올립니다. 양념장을 두부 위에 고루 끼얹고,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2컵을 부어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조려주세요.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약 10~15분간 조림해줍니다. 중간에 국물이 부족하면 물을 약간 추가해도 좋아요. 조림 중간중간 양념을 숟가락으로 끼얹어주면 간이 골고루 배어요.

5. 마무리

국물이 자작하게 남고 양념이 농도 있게 줄어들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 밥 위에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 등극!


두부조림 필승 팁

• 두부는 굽고 시작하자! → 무너지지 않고 양념이 더 잘 배어요.
• 물보다는 다시마 육수 → 감칠맛 업그레이드
• 고추장 너무 많이 넣지 말기 → 고추장은 맛이 뭉치기 쉬우므로 고춧가루와 비율 조절
• 양념은 한 번에 붓고, 졸이면서 간 맞추기 → 중간에 간보며 단맛, 짠맛 조절 가능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 뜨끈한 흰쌀밥과 함께: 양념에 밥 비벼 먹는 게 최고
• 비빔밥에 올려도 OK: 고기 없이도 든든한 한 끼
• 냉장고에 넣었다 데워 먹어도 맛 유지: 2~3일 보관 가능



두부조림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바쁜 아침 반찬, 저녁 찬거리, 도시락 반찬까지 활용도가 매우 높은 메뉴예요. 이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두부 특유의 담백함과 매콤한 양념이 입안에서 완벽하게 조화되는 밥도둑 반찬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매콤한 두부조림으로 밥 한 그릇 든든하게 채워보세요!